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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저녁은 운동대신 딸과 앞산에 다녀왔어요. 대구 앞산 겨울정원은 앞산 빨래터에 꾸며져 있는 겨울철을 대표하는 빛의 축제로, 가족, 연인,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딱 좋은 명소입니다. 매년 아름다운 조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방문 후기 겸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.
대구 앞산빨레터 겨울정원 즐기기 팁
대구 앞산 겨울정원 위치와 주차 안내
기간: 2024년 12월 2일 ~ 2025년 2월 20일
장소: 대구 남구 대명동 1501-2, 앞산빨래터공원
주차: 앞산빨래터공원 공영주차장(첫 1시간 무료, 이후 유료)
대덕초등학교 임시주차장 이용 가능(밤 9시까지)
9시 이후 학교 폐문 되니 잊지 말고 그전에 차 빼셔야 합니다.
주차팁: 저는 평일 저녁 8시 방문했는데 공영 주차장은 만차였어요. 밤에는 빨래터 뒷길 갓길과 대덕 초등학교에서 빨래터 사이 주택가에 많이 추차 하시더라고요 참고하세요. (걸어서 5~10분 이내)
주요 설치물과 특징
공원 곳곳에 설치된 대형 트리, 마을대표별 트리와 아이들이 만든 트리, 다양한 빛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구경과 함께 사진 촬영 하기 좋았습니다. 특히 회전목마와 편지 모양의 포토존, 빨간 공중전화 앞에 줄이 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.
산타와 어려가지 조명나무 사이에 아이들도 신나 하고 부모님들은 사진 찍느라 바쁘 시더라고요.
빨래터공원 뒤편에 있는 해넘이전망대에서는 대구의 야경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.
한 가지 전망대 오르며 아쉬웠던 건 부모님들이 조금만 더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고 손을 잡고 이동해 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애들이 뛰고 LED 조명에서 발을 구르고 하는데 제지하시는 부모는 없어서 아쉬웠어요. 모두가 즐기는 시설들인데 지킬 건 지키며 소중히 이용하면 더 좋을 건데 하고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어요.
크리스마스 축제
12월 21일과 22일에는 플리마켓, 먹거리 부스, 지역 예술인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. 올해는 행사 규모가 더욱 커져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.
방문 팁
저녁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리며, 따뜻한 옷차림과 핫팩을 준비하면 야외 활동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. 저녁이라 기온도 떨어지고 산 쪽이어서 그런지 추웠어요. 공원 주변의 카페 거리와 맛집을 들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?
다음번엔 근처에 이*아 와 스*에 가서 커피 마시며 야경을 즐겨 볼까 합니다.
가시기 전에 주차 정보는 확인해야 할 듯 늦게 가면 자리가 없을 거 같았어요.
저도 처음 방문해 본 대구 앞산 겨울정원은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누구에게나 눈이 신나는 겨울 추억을 선사해 주리라 합니다. 올겨울 특별한 시간을 원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!